목요일, 7월 24, 2008

[잡담] 공부, 연구

친구들에 비해 늦게 공부를 시작해(친구들에 비하면 공부한다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논문쓰기에 대해 괴로움도 구경했었고 환상도 가지고 있던 차에 논문을 쓰겠다고 교수님께 들이댔다. -_-;; 이미 몇달이 지나서 캔슬하기에도 우스운 상황이었는데, 친구놈이 말한 걸 오늘 우연히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좋은 주제가 되겠다고 관심을 많이 보이셨음. 오오오!!!

계획에도 없던 저녁 약속에 친구놈 불러서(다른 친구 만나는 자리였지만 ㅋㅋ)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는 살짝 뒷전에 두고 이야기를 한참 했었다.(미안해, 나도 졸업은 해야지 않겠니.)

잘 하면 졸업논문은 나올거 같고, 친구 녀석이 잘해주면 그거 말고도 결과를 하나쯤 더 가지고 졸업할지도 모르겠다. :)

그나저나 오늘 갑작스레 교수님께서 차 태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날 미워하시진 않았구나. 지난 학기 수업에서 워낙 까칠하게 굴어서 소심하게 이러고 있었지 말입니다. -_-;; (말만 그렇습니다. 오늘 교수님 뵙기 전까지 잊고 지냈었...;; )

빨리 힘든 8월 지나고 다음학기 개강했음 좋겠슴다. 방학이 방학이 아니라니. 호형호부하게 해주세요


ps. 졸려서 내용이 오락가락하니 적당히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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