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본격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서울에서는 아직 길치이므로 꼭 내비 키고 다닙니다. "길치라서"란 말을 빼고, 동생님께 차 빌려주는 "댓가"로 내비 사주겠다고 하고, 박스 개봉을 시켜줬습니다. -_-;;;; (좋은 오빤지 나쁜 오빤지. ㄱ-)
금요일에 파주 다녀오는데 정말 멀더군요. 90분 정도 걸려서 도착은 했는데, 서울을 벗어나는 시점부터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옆의 사진처럼 물위를 달리는 기분이었어요(사진은 Qchannel에서 무단 도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 있으면 리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름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옆으로 앰뷸런스가 3대 달려가더군요. 막 신난다고 친구한테 문자보낼까 하던 차였는데... 덜덜덜. 덕분에 도착지까지 10분정도는 안전하게 정속운전했습니다. -_-;; 차 사고 난 쪽은 많이 깨져있긴한데 비가 많이와서인지 핏자국 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많이 다친 분이 없으셨으면 하는 생각도.
그나저나 파주 정말 멀어요.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해야 해서 걱정입니다. 카풀하실 분도 없는데 이거참.
ps. 자유로는 왜 자유로일까요? -_-;; 고속도로도 아닌 주제에 제한속도가 90km/h나 되서 살짝 무섭습니다. 일산 들어가기 전까진 차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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