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ca: 바쁘다는 핑계
역시.
이번학기 바쁘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죽는 소리하면서 배도 많이 째고 있습니다.
하지만 Monaca님의 반의 반만큼도 열심히 살고 있지 않네요.
(보고서 써야 하지만, 지금도 4시간째 웹질하면서 놀고 있... Orz)
전 성장이 늦어서인지, 머리가 크는 게 늦어서인지 지난 봄에서야 "바쁘다"라는 말이 "난 그 일에 관심없어"로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상사에게 "바빠서요"라고 하면 "난 당신이 시킨 일에 관심없어", 교수님께 "바빠서 못했습니다"라는 말은 "교수님께서 가르친 내용은 저에겐 관심없는 내용이군요. 그냥 시간 때우려 들어와 있으니 귀찮게 하지 말아주세요"가 될까요? -_-;;;
처음 이 의미들을 깨달았을 때에는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시간관리를 못하고 있습니다만, 못했으면 그냥 사실을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못했습니다." 혹은 "I'm sorry to late." 블라블라. 이유를 말할 수 없더군요. 요즘 MB 요정님 덕에 시간을 더 많이 빼앗기고 있긴하지만, 결국 제 뜻대로 시간 배분한 결과니, 할 말은 없습니다. ㅜ.ㅜ
그나저나... 시간 관리 능력 좀 늘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10월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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