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주연 집안 중 하나인 스타크 가문의 가훈(?)이 있다.
"겨울이 오고 있다"
친구의 글은 정확하게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지만, 어쩌면 지금 상황에 정확한 표현이다.
주변에 아무리 많은 clue가 있더라도 자신이 정신줄 놓고 있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내 움직임을 보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듣고, 보고 싶은 그림만 보고 있었"다. 왜 그 많은 위정자의 주변에 마지막에는 귀에 단 이야기 하는 사람들만 남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내 스스로 실수했으니 몸에 기록을 남겨야지. 다시는 잊지 않도록.
난 사랑하는 아내 덕에 추운 겨울을 지내지 않겠지만, 이번 겨울 추운 사람들 많을테지. 현명하신 부모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다들 이 추위 버티고 봄을 맞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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